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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지난번 방문했던 동대문 닭칼국수맛집
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집을 재방문했다.

근처에 여러 닭한마리 집이 있지만
그중 이곳이 ‘원조’ 닭한마리 집이다.

닭한마리 골목에서 원조인 만큼 맛있다.

대기번호 1번!!

지난번 방문때는 일요일 저녁 전 시간이라
대기번호 없이 먹었지만
오늘은 토요일 점심시간이다 보니 대기표를 받았다.

전광판에 4명씩 번호가 표기되고
스피커로 몇번 몇번 불러주기까지 한다.

근데 나는 대기번호가 1번이다보니
대체 내잎에 몇명이 대기중인지 알 수가 없었다.. ㅋㅋ

대기자 수에 따라 대기번호 숫자가 늘어날 수도 있겠으나
오늘은 30번 다음 내차례인 1번으로 넘어왔다.

가게앞이 꽉찰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
아 오늘 엄청 오래 기다리는건가.. 했지만
의외로 가게가 커서인지
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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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에 붙어있는 닭한마리 먹는 방법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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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에 앉으면 그냥 뙇
닭한마리를 기본으로 세팅해주신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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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게와 가위를 들고계신 직원분이 먹기 좋게 잘라주심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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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 + 떡사리 추가

그냥 무조건 둘다 추가하세요
여기 떡은 엄청 부들 쫀득 존맛임

파도 진한 국물과 아주 잘어울린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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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없이 먹느라 바로 마지막 칼국수 사진..

칼국수는 한번만 추가할 수 있다.
먹다가 칼국수를 더 추가하면 맛이 변하기 때문인듯.

얼큰하게 양념 다데기와 김치를 넣었다.

근데 이곳은 김치가.. 에러였다

지난번에도 ‘조~금 그렇네’ 라는 생각을 했는데
오늘 김치는 완전 덜익고 맛이 베어있지 않은 김치였다.

이걸 국물에 넣어버려서 진한 맛을 다 망쳐버렸다 ㅠㅠ

하지만 준비되어있는 간장과 양념 다데기를 통해
다행히 먹기좋은 맛으로 만들 수 있었다.

양도 둘이 먹기에 딱좋다.



요약

파사리, 떡사리 추가하세요
김치는 별로.. 조금만 퍼와서 맛보고 넣을지 결정
이번이 두번째 방문이고 재재재 방문의사 있음